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프닝 날의 추억! 2015년 10월 1일!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제대로 된 첫 럭셔리 브랜드인 포시즌 호텔이 오픈하는 날이었다. 그때 난 휴가로 한국에 나와 있었고, 명동에서 점심 약속 후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 의자를 하나 꿰차고 무료 인터넷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그때 페이스북 친구 신청이 들어왔는데, "Shane Kim" 누군지 바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뭔가 낯이 익은 이름이었다. 프로파일이 없어서, 진짜 누구지? 하다가 링크드인을 검색해 봤다. 근데 이게 왠일~ 포시즌 호텔 서울의 인사부 이사님이셨던 것! 당장 친구 신청을 확정하고, 페북 메세지를 통해서 나중에 기회 되면 꼭 찾아 뵙겠다고 안부 메세지를 보낸 후 페북에 유일하게 있던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