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야기/세일즈&마케팅

[호텔 세일즈] 2016 홍콩 하얏트 페어

THE 마이크 2016. 7. 7. 00:56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지난 월요일 (7월4일)에는 제가 일하는 그랜드 하얏트 홍콩에서 하얏트 페어 (HYATT FAIR)가 열렸어요.


미국,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등등에서 온 다양한 하얏트 브랜드 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홍콩은 아시아 지역에서 상해, 싱가폴과 함께 가장 많은 호텔들이 참석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홍콩에 많은 기업들의 아시아 퍼시픽 본사가 위치해 있고, Regional Director/Head 들이 관할 지역들로 출장을 많이 다녀서 이기도 합니다.

 

작년 홍콩 하얏트 페어 때는 올 6월 제가 처음으로 참석한 서울 하얏트 페어 와 테이블 셋업이 비슷했어요. (아래사진 참고)


#서울그랜드하얏트 볼룸#



그런데 이번에는 보다 케쥬얼한 느낌의 셋업과 함께 브랜드 별로 구역을 나누고 특징을 살렸네요.


#홍콩 그랜드 하얏트 볼룸#



왼쪽은 HYATT REGENCY 브랜드 색깔인 코발트 블루




오른쪽은 GRAND HYATT 브랜드 색깔인 버건디 레드




참여 호텔 수가 적은 파크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플레이스는 백드롭 앞에 미팅 셋업이 되었지요.




홍콩에 있는 3개 하얏트 호텔들 (그랜드 하얏트 홍콩/ 하얏트 리젠시 침사추이/ 하얏트 리젠시 샤틴) 은 하얏트 페어에 참석 안해요.


그렇게 중요한 행사라면서 왜 참석 안하냐고요?


왜냐면! 


어차피 참석하는 손님들이 다 홍콩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렇답니다. 

페어에 참석 하려면 각 호텔들이 등록비를 행사를 주최하는 Global Sales Office 에 지불 해야하는데, 그게 백만원이 넘어요. 그 돈 아껴서 저 한국 출장 많이 보내달라고 할라고요.



행사 참여든, 출장이든, 다 투자개념으로 ROI (Return On Investment) 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답니다.


그래도 출장 자주 다니고 싶은 호텔리어 마이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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