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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긍정 마이크

프롤로그 - 초긍정 호텔리어 블로그

호텔리어 마이크 2016. 7. 4. 15:21
블로그!

엄청 부지런한 사람들이 운영하고, 여행이든, 제품이든, 내가 항상 포탈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곳.

막연한 호기심에 시작되었던 유학 준비를 하면서, 유학원들의 정보 말고, 실제 재학생의 피드백을 듣고 싶었고, 호텔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선배님들 연락처를 찾고, 접근을 해서 궁금한 사항들을 해소할지 답답할 뿐 내가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Linked in 이나 블로그가 활발했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

그래서 유학생활 동안,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유학 준비생들에게 재학생으로서 실질적인 상황을 알리려고 내가 이용한 유학원 카페에 열심히 댓글을 달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2016년!

유학기간 포함해서 해외 생활 11년차에 접어든 이 시점에도 항상 고민은 존재한다. 그 성격이 다를 뿐.

인턴 3번 - 졸업 후 또 인턴 - 정직원 - 두 번의 이직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그 다음 발을 어느 방향으로 디뎌야할 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

"나의 10년 전은 어땠지?"

호텔 경영 전공서에서 배우는 것들이 전부인 냥, 그 테두리 안에서만 생각하고 고민했던 그때. 인턴쉽을 통해서 일을 배우는 데 집중하고, 졸업 후 아무 일이나 찾아서 취업을 하는게 전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의 세대에도 그 고민은 계속 이어진다.

"인생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누가 내 인생에서 결정을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남의 삶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에 있다면 힘을 얻을 수도 있고, 막연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의 경험, 생각들을 끄적여 보고자 한다.

호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몽돌부장님이나 스캇에게 영감을 받아서 작년 9월 말 처음 시작한 페이스북 페이지 내용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보다 찾기 쉽게, 읽기 쉽게 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덧붙일 예정이다.

열심히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