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작년 연말에 eHotelier 에서 봤던 좋은 글을 번역했던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 eHotelier - Good Hoteliers must have S.N.A.P - 링크)
교과서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 있다보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잘 집어 주는 글입니다. 살짝 길기는 하지만 읽어볼만 해요.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요약을 해봤습니다.
진정한 호텔리어는 성공(돈)에 대한 초점보다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데서 오는 보람에서 동기부여를 얻는다
“Excellence” 를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주 업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향해가는 과정 자체가 생활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항상 호텔리어는 일을 즐기지 못하면 버티지 못 한다고 하는데, 그건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어느 나라나 호텔업은 월급이 짜요!
=Sense of Urgency=
손님이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위해 끊임없이 푸쉬하고 중요한 부분을 발견하여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
메뉴얼은 궁극적으로 손님을 만족시키고,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일뿐
=No Excuses=
손님이 우리 호텔에 있는 한 서비스에 대한 약속이 생기고 우리는 그것을 지속적으로 지켜야한다.
서비스 퀄리티에는 지름길이 없고, 우리는 실수를 통해서 배우기 때문에,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왜 서비스에 대한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는가 하는 이유를 따지기 보다, 고객의 투숙 경험이 망쳐지기 전에 실수나 잘못된 것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호텔리어의 핑계는 손님이 제일 듣기 싫어 하는 것.”
=Attention to detail=
우선순위에 따르고 섬세한 일처리가 필요
아무리 멋진 어메니티와 최신식 설비를 갖췄어도 결국 사람이 차이를 만들고, 고객의 경험을 좌지우지 한다.
= Pride of ownership=
직원들에게 권한부여나 하는 일에 대해서 인정을 해주면 일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오너쉽을 가지게 된다. 그것들이 동기부여 요소가 되고 직원들이 고객들이 원하는 것 이상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것이 경쟁이 심한 Hospitality 산업의 Ultimate Edge
"S.N.A.P 의 근간은 고객에게 즐겁고,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제대로된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제공 하는 것"
이 글에서는 이런 근본을 지키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고 하는데, 우리 돈이 아니라 호텔매출에 도움이 되는 거겠죠. 물론 호텔이 잘 되면 보너스 좀 더 받으려나요?
““기본에 충실하는 호텔리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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