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8년 전인, 2012년 3월 우여곡절 끝에 입성한 홍콩. 새로운 도시의 새로운 호텔 브랜드로 이직. 쉽지 않았던 홍콩 적응 & 생존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혹시 입성기 못 보신 분들은 복습! 홍콩 입성기 #1 홍콩 입성기 #2 홍콩 입성기 #3 Arrival in Style 북경 수도 공항에서 홀로 홍콩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 까지만 해도 그냥 여행가는 기분이었다. 그 동안 북경에 있으면서 출장, 휴가로 비행기는 자주 탔었기 때문. 인사부에서 공항 픽업을 준비 했다며, 도착하면 공항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 카운터를 찾아가라고 했다. 금요일 오전까지 북경 호텔에서 일을 하고, 오후 비행기를 타다 보니 저녁 10시가 되서야 홍콩에 도착했다. 여느 때와 같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대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