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취업 2

[북경 취업 이야기 3편] 켐핀스키 호텔 그룹과 Wolfgang Putz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3편에서는 첫 직장인 켐핀스키 호텔 그룹과 저를 세일즈로 인도해 주신 Wolfgang Putz 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 * * * * * * * * * * * Kempinski Hotels Group 아마 호텔업과 관련이 없는 분들은 한번도 못 들어봤을 수도 있다. 호텔업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브랜드에 관심이 크지 않다면, 러시아 브랜드 인가? 할지도 모른다. 나름 호텔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호텔리어를 꿈꾸던 나한테 조차 생소했던 이름이다. 그나마 내가 공부를 한 스위스에만 3개의 호텔이 있어서, 얼핏 들어본 느낌은 있었지만, 어떤 브랜드인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여느 유럽계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루한 역사는 빼고 간략히 소개 하자면....

[북경 취업 이야기 1편] 졸업 후 구직 그리고 취업!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계속해서 추억팔이를 하고 있는데, 당분간 중국으로의 취업과 적응과정에 대해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이들 봐주세요. * * * * * * * * * * * * 나의 마지막 학기는 2008년 9월에 시작하였다. 08년 9월하면 떠오르는게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라. 금융위기! 리만 브라더스 사태! 졸업 시기가 좋지 않았다. 먼저 졸업해서 그 시기에 일을 찾고 계셨던 몇몇 선배님들도 금융위기 때문에 합격되었던 호텔에서 유보 통보를 받기도 하셨고, 오퍼 자체를 받기가 더 어려웠다.대기업 공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호텔과 같이 해외 호텔도 수시채용이기 때문에 구직정보 구하는게 더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공석도 업계내 아는 사람의 소개를 통해서 먼저 접한 사람의 몫이었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