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2

[스위스 인턴쉽 이야기] Le Carousel de Vidy #2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스위스 인턴쉽 두번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놓치셨으면 아래 클릭해 주세요. *스위스 인턴 첫번 째 이야기* 드디어 일 시작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유럽에서의 현실은 식음료 서비스만 배운 이방인에게 호텔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스토랑 면접도 떨어졌다가 겨우 남 땜빵으로 겨우 들어갔기 때문에, 불평을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1학년 첫 인턴쉽부터 호텔 일을 잡은 친구들은 대부분 유럽애들이고, 유럽 언어를 두개 이상은 구사하고 있었다. 영어도 겨우하는 아시아 학생에게 기회가 올리가 만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턴쉽이라 함은 이론을 실전에 써 먹기 위해서 하는 일 중 하나이므로, 마음 단디 먹고 적응하는데만 힘을 ..

[스위스 인턴쉽 이야기] Le Carousel de Vidy #1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마이크 입니다. 당분간 시리즈로 제가 학창시절에 (되게 나이든 느낌!) 했던 인턴쉽 이야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그냥 편한 어조로 풀어 볼게요. 스위스 호텔학교의 인턴쉽 지원 모든 산업이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를 하는 것이지만 현장의 중요성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호텔업의 특성상 인턴쉽을 통한 경험은 필수이다. 스위스 호텔학교의 장점 중의 하나는 실무 중심적이라는 것. 내가 선택한 학교는 총 6학기 학사 과정 중에서 (5학기인 학교도 있고, 8학기인 학교도 있다), 두 학기는 의무적으로 최소 4개월 이상의 인턴쉽을 한 후 레포트를 제출해서 학점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어떤 친구는 아예 1년짜리 인턴을 한 후 돌아오기도 한다. 그러한 인턴쉽 학기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 내에 "인턴..